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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목사 호소기도문(2020년 부활절을 앞두고)

 

김철민목사 호소기도문(2020년 부활절을 앞두고)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우리는 대한민국의 건국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적 사건으로 알며 확신하고 있습니다. 애국선열들과 결사도모 하는 수많은 애국자들과 눈물 흘리며 부르짖는 성도들을 긍휼히 여기신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을 내밀어 섭리하셔서 누구도 예기치 못한 방법으로 해방을 얻게 하여 주셨고 나라가 건국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이러한 은총에 더하여 하나님께서 택하여 준비하고 훈련시킨 탁월한 지도자를 대한민국의 초대 대통령으로 세우시고 자유민주주의와 삼권분립의 입헌(立憲)국가를 수립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까지 일취월장 발전하여 세계 각국의 괄목상대(刮目相對)가 되게 하여 주셨습니다. 원조 받아 겨우 끼니를 해결하던 나라가 원조하는 나라가 되도록 하여 주셨습니다.

그러나 휴전선 이북 동포들은 공산당 치하에서 70여 년의 장구한 세월 동안 자유가 말살되고 인권이 유린되는 처참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 자유와 복음의 능력이 북한을 뒤덮는 날이 곧 오게 하여 주시옵소서. 순교자들이 흘린 피의 호소와 지금도 감금과 강제노동과 공개처형의 위협아래 있는 성도들의 신음과 눈물의 간구를 속히 응답해 주시옵소서. 이산가족들, 목숨을 걸고 탈북한 분들이 그리운 가족을 자유롭게 만나고 함께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국방장관 국무장관 안보참모들 그리고 상·하원의원들에게 명철한 판단력을 주셔서 어떤 일로도 한미동맹이 훼손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견지(堅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공산주의자, 전체주의자, 독재자들이 국가 권력을 손에 넣지 못하게 하도록 하나님께서 미국과 그 동맹국가들에게 사명을 주신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미국을 부강하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보호하고, 온 세상 만민에게 복음이 활발하게 전파되게 하는 사명을 주셨기 때문인 것을 우리는 믿습니다. 대한민국의 기적적인 건국, 미군을 비롯한 유엔군의 도움으로 6·25의 위기 극복, 놀라운 경제부흥, 경이로운 교회부흥의 이유도 여기에 있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마지막 때를 위해 역사적이고 시대적인 사명을 수행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아시아 전 지역을 복음화하고, 유럽의 교회들을 깨어 일으키며, 온 세계 교회를 부흥시키는 임무를 우리나라와 교회에 맡겨 주셨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사탄이 이 일을 훼방하려고 수십 년 동안 공산사회주의 사상과 종교다원주의를 교묘한 방법으로 학원과 교회에 침투시켜 우리나라와 교회가 위기에 처하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사탄의 계략이 막을 수 없음을 우리는 믿습니다.

하나님을 부정하는 공산주의 이념과 사상을 신봉하는 정권은 기만, 인권유린, 폭압이 통치 수단이 되고 마침내 경제파탄에 이르게 된다는 것이 지난 70여 년 역사를 통해 극명하게 증명되었습니다. 이런 역사를 거울과 경계로 삼는 것이 마땅한데도 역사의 교훈은 사람들이 역사의 교훈을 배우지 않는다는 것이다 라는 말이 오히려 우리나라에 적중되지는 않을까 우려하는 국민과 성도들이 많습니다. 국가체제변역(變易), 삼권분립폐지, 창조질서를 역행하는 차별금지법, 연방제를 위한 헌법 개정이 현실화 될 사태에 직면했기 때문입니다.

자만과 나태와 방심이 이런 위기 사태를 초래한 것이라고 각성한 국민들은 자책하며 애통하고 있습니다. 그릇된 정보에 오염된 국민에게 진실을 알리고 자각하도록 하기 위하여 소명의식을 가진 헌신자들이 각종 모임과 다양한 정보 전달 매체를 통하여 절규하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전국 곳곳의 길거리와 광장에서 지난 3년을 하루같이 추위와 더위와 눈비를 무릅쓰고 시위와 행진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감당하기는 역부족입니다. 사방으로 에워싸인 상황이 된 우리는 제대로 대처할 능력이 없고 어떻게 할 줄도 알지 못하옵고 오직 주 하나님만 바라봅니다. 성도들의 부르짖는 기도를 들으시고 극적으로 위기를 극복하게 하시는 하나님, 부르짖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도와주시옵소서. 선과 의와 진실을 좇아 행하는 자들에게 승리를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